[나이트포커스] 한덕수 청문회 결국 파행 / YTN

2022-04-25 3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인사청문회 놓고도 충돌을 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제출을 이유로 청문회 보이콧에 나서면서 파행을 맞았는데 발언들 모아봤습니다.

사실 검수완박 정국, 중재안이 순조로웠다 하더라도 청문회 정국은 팽팽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마는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 자료제출이 미비하기 때문에 맹탕 청문회라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40년 전 계약서까지 요구하냐면서 발목잡기다 이렇게 맞서고 있어요.

[최진봉]
그러니까 지금 건수 가지고 프레임을 자꾸 전환하려고 하는데요. 민주당이나 정의당이 주장하는 건 이런 거예요.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관련된 거래내역이라든지 고액 고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잖아요. 그걸 규명할... 김앤장에서 근무했던 자료들. 그리고 부인 그림 판매를 했던 그림을 사간 기업들이 있잖아요. 두 군데만 공개가 됐고 나머지는 공개가 안 된 상황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이런 자료들이 제출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정말로 지금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처럼 한덕수 후보자가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자료를 요청했는데 그걸 거부했다면 그걸 보이콧의 대상으로 삼는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민주당하고 정의당이 주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안 해 주고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지금 자료요청을 한 게 본인이 동의를 해 주면 기관에서 갖고 있는 자료들이 제출 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개인정보활용동의서에 동의를 안 해 주다 보니까 그 자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그러니까 만약에 정말로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그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거라면 이해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 기관이나 아니면 공공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 동의만 해 주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자료인데 그것마저도 본인이 제출 안 하고 있다고 하면 그건 정말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했다고 볼 수 없는 거죠. 그러면 사실 어떻게 청문회에서 검증이 가능하겠습니까? 본인의 개인정보라는 이유만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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